[현장연결] 한총리, 112 신고 공개에 "조사 끝나는대로 책임 엄중히 묻겠다"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태원 참사 수습 방안과 후속 조치를 논의합니다.
회의를 주재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 막 시작했는데요.
현장으로 직접 가보시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그리고 그 이면에는 언제든지 달려와 줄 것이라는 경찰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습니다.
어제 경찰청은 사고 당일 저녁의 112 신고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안일한 판단이나 긴장감을 늦추는 일이 있다면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수사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어제 외신기자 브리핑에서 언론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 부처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국내외 언론과 소통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사실관계를 언론에 정확히 전달하는 노력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까지 돌아가신 분들 중 68분의 장례가 완료되고 오늘은 58분의 장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복지부와 서울시는 유가족과의 1:1 매칭을 장례를 마친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하여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모든 공직자들은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고 이태원 사고의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이태원참사 #한덕수 #112신고_녹취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